월간증시전망          

탐색(探색)과 모색(摸索)의 시기

5월 증시 요약 및 시사점
어닝시즌이 끝나자마자 찾아온 글로벌경제에 대한 경고로 그리스 -27%, 스페인,포루트칼 -13%, 독일,영국,프랑스가 -6~7%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진원지로부터 12,000㎞떨어진 대한민국 역시 -7%대의 하락을 보이며 안전지대가 아님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5월 한달 종합지수보다 추가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14.08%),조선(-13.59%),기계(-10.47%),건설(-10%),증권(-10%)이였다. 반면 전기가스(-1.60),음식료(-2.52),제약(-4.33%),화학(-5.01%),통신(-5.39%)이 나름대로 방어주로써 선전을 했다.

선방을 했지만 전통적인 방어주들과 철강,화학 등 선조정으로 낙폭이 컸던 업종들이라 수익을 올렸다고 말하기조차 부끄럽다.

6월 산적한 해외 이벤트와 국내의 트리플만기까지 겹쳐 외국인,기관의 매도세 및 프로그램 매도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시장내 개별종목들의 상대적으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종합지수 1780P = PBR 1배에 대한 공감대 가능한가?
5월 지수급락에도 불구하고 에널리스트 및 증권전문가들은 시장에 대한 방어적 논리로 지수 1780에 대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PBR 1배, 즉 최소 청산가치수준이면 매수가능 하다고 위로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PBR 1배에 대한 논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상황에서 교과서적인 이론일 뿐 현실 주식시장에서는 PBR 0.9배 수준에서 바닥확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