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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주간증시전망] 불안과 기대가 혼재된 증시, 제한된 조정과 반등 흐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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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 등록일 | 2012-04-16 | 조회수 | 23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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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불안과 기대가 혼재된 증시, 제한된 조정과 반등 흐름
우울증 증시, 불안과 희망이 혼재된 상황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온탕, 냉탕을 거듭하면서 지난주 Dow, Nasdaq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과 반등을 번갈아 가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그리고 여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등 꺼지지 않는 유로존 문제가 때때로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세계경제의 엔진인 중국의 GDP성장률과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어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도 한다.
다행히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1Q GDP 성장률은 8.1%로 기대치를 충족했고 여기에 美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의해 미국 및 국내 증시의 사늘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업종간 분산을 통한 지수 방어
최근 지수 조정으로 KOSPI 밴드는 다소 낮아진 1970~2030p로 설정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란 악재 하나가 사라졌고 지수가 하락 할 때마다 나오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지수 충격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
특히 KOSPI는 업종간 시차를 둔 상승과 조정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어 아주 적절히 지수 충격을 완화하고 있고 상승시에도 업종간 시차를 둔 상승으로 인해 지수과열을 완만하게 제어하고 있다.
소재, 에너지, IT부품업종의 기술적 반등
삼성전자, 현대차 등 IT 대형주 및 자동차업종의 조정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이 추세를 이탈 하는 조정이 아니라 일부 과열된 이격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일 이동평균선을 강한 지지선으로 형성하고 있어 머지 않아 조정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때마침 3월 한 달간 선 조정을 진행했던 에너지, 화학업종의 기술적 반등이 진행되고 있어 지수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섣부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세적 반등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이번 에너지, 소재업종의 반등은 20일 이동평균선 근처까지 반등하는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지수는 1970~2030p 박스권 흐름 예상
약 두달 여간 충분한 가격을 조정을 거친 에너지, 소재 업종의 반등이 진행되고 있으나 본격적 추세 반등을 이끌만한 중국정부의 정책적 발표가 진행되지 않는 한 낙폭과대에 대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 만약 삼성전자, 현대차 등 3월 주도 업종의 반등이 동시에 진행된다면 지수는 직전 고점을 뚫어 내는 강한 상승흐름이 진행되겠으나 아쉽게 삼성전자 및 현대차 그룹주의 이격조정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상승 추세대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기간 및 일부 가격조정이 필연적이다.
따라서 금주 지수의 흐름은 저점을 1970으로 설정하고 고점을 2040p 이내로 하는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주초 에너지, 화학업종의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탄력이 둔화되면서 중소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결과적으로 금번 시장은 순환매 흐름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되며 이러한 순환매 흐름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각 종 테마주에 치중된 매매는 지양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비교적 큰 흐름에서 업종간 교체 매매를 적절히 병행한다면 좋은 성과가 기대될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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